함께 하는 사역과 삶에 동참해 주세요
지난 한 해 동안 라오스 어린이와 청소년 특히, 루앙프라방 고아학교 아이들과 한국어학과 SFC 동아리 학생 들을 위해 기도와 후원으로 함께 동역해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저는 지난 2014년 6월 19일 밤, 베트남 하노이를 거쳐 라오스 루앙프라방공항에 도착했습니다. 라오스에 있는 어린이들과 청소년 사역을 위해 라오스 선교사로서 첫 발을 내디뎠습니다. 하지만 도착 후 며칠도 안돼 서 듣고 알았던 정보들이 대부분 사실이 아니었다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 그렇게 홀로 남겨져 고난의 시간을 지나야 했습니다.
시작도 안 해보고 포기할 수 없어 한국에서 어렵게 모아온 돈으로 1년 치 집세를 내고 허름한 셋집 하나를 임 대했습니다. 이동 수단이 꼭 필요한 이곳에서 남은 돈으로 스쿠터 한 대를 사고 나니, 주머니에는 서너 달 생 활할 수 있는 돈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파송 교회나 후원 교회 없이 매월 23만 원이라는 후원만 약속받은 채, 사명선에 열정 하나만을 싣고 떠나온 길이라 앞 길은 막막했습니다.